M - 소매 : 56.5cm / 어깨 : 59cm / 가슴 단면 : 62cm / 총장 : 114.5cm
L - 소매 : 58cm / 어깨 : 60cm / 가슴 단면 : 63.5cm / 총장 : 116cm
사이즈 선택 시 주의사항
*본 제품은 어깨의 드롭형태 사이즈로 소매장에서 차이를 보이는 제품입니다. 소매장의 수치만으로 혼동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사이즈 수치는 재는 사람의 방식에 따라 오차 범위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옷은 패턴에 따라 구조가 바뀌는 입체의 결과물이며 패턴 제작은 착용을 기준으로 완성됩니다.
*소량 생산 제품의 경우 각 개체별로 사이즈 편차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육안으로는 사이즈 판단이 어렵습니다. 흡사한 제품의 수치와 비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확한 피팅감에 대한 부분은 Q&A 게시판이나 SNS 채널을 활용해 주시면 더욱 구체적인 답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판매가 | 365,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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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비 | 무료 |
SIZE-COLO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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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목) PM 7:00시부터 9월 27일(월) PM 1:00시까지 구매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이 이루어지며
9월 27일(월) PM 1:00시 이후에는 정상가로 판매가 진행됩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울 소재가 함유된 제품은 마찰에 의한 보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점은 소재의 고유한 특징이니 보풀에
민감하신 분은 구매를 다시 한번 고려해 주시길 바랍니다.
*하단의 모델은 175cm / 70kg이며 사이즈 M 착용입니다. 이는 절대적인 사이즈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없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PRODUCT INFO. & DIRECTOR COMMENTARY
안녕하십니까? DEUTERO 디렉터 크리스 영입니다. DEUTERO 2021 CHAPTER 06 "ARMY VS NAVY" Part. 2 시즌.
이번에 소개해 드릴 아이템은 지난 해부터 크루 여러분들의 많은 문의가 있었던 'DTR1975 90s Deck Coat' 제품입니다.
듀테로 브랜드를 챕터 6까지 이끌어 오면서 항상 염두에 두었던 가을 & 겨울 아이템 중 하나가 다운 소재의 대치 아이템
즉 탱커 재킷(퓨리 161)과 AKA 레옹 코트였습니다.
가장 손쉽게 접근이 가능한 아이템이지만 그만큼 생각의 정리와 제품에서 느껴지는 명확한 아이덴티티가 없다면
존재가치가 반감하는 아이템이 저는 코트라 생각합니다.
특히 아이코닉 한 디자인으로 대변되는 몇몇 고전 아이템들과는 달리 코트라는 아이템은 너무도 대중 속에 그 이미지가
고정화되어 자리 잡혀 있기에 오히려 디자이너가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기존의 코트와는 다르게 하지만 코트라는 아이템의 특 장점은 명확하게 짚어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하고 확실한 선을
그어 브랜드에서 제시해야만 제대로 된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먼저 큰 틀에서 듀테로가 바라보는 코트의 핵심요소들은 90년대를 대표하는 코트들의 큰 특징인 오버핏 패턴 그리고
압축의 결과가 만족스러운 메인 원단과 자재들 마지막으로 외형의 심도 차이 이렇게 세 가지로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90년대 의류시장의 황금기를 겪었던 사람으로서 당시 제 마음속의 코트 순위 1위는
디자이너 '죠르지오 아르마니'의 제품들이었습니다. 어깨 패드가 과감하게 제거되고 소매 끝까지 떨어지는
라인이 자연스럽고 남성다운 느낌의 코트라면 언제나 저는 '죠르지오 아르마니'의 제품과 광고 비주얼을 상상했습니다.
이번 덱 코트는 나름 당시의 무드와 부분의 디테일을 상당수 답습해 듀테로만의 제품으로 탄생 시킬 수 있었으며
빈티지 핸드메이드 제품들 또한 지금의 결과에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두 번째는 영화 '레옹'에서의 극 중 장 르노의 코스튬이었던 오버코트입니다. 현재 제가 보유한 빈티지 코트들은
영화 '레옹'에서의 코트 분위기와 모든 부분에서 흡사합니다. 우직한 남성성을 상징하는 아웃 라인을 지닌 코트라 할까요.
대부분 당시의 디자인이 그랬지만 그런 남성다운 면모가 제품에서 드러났으면해서 오히려 허리 스트랩이나
소매의 스트랩들은 전부 제거했습니다. 앞서 언급 드린 빈티지 핸드메이드 코트에서도 소매 스트랩(비조)는 없습니다.
세 번째는 과거 할리우드 배우들의 모습들에서 충분한 영감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배우 페트릭 뎀시, 크리스천
슬레이터의 파파라치 이미지들은 기장에 대한 마지노선과 제품의 여타 장점을 저에게 충분히 전달해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제품을 디자인하면서 반복적으로 재생했던 앨범들이 있는데 밴드 '부활'의 '기억상실' 앨범과
'카멜'의 '스테이셔너리 트래블러' 앨범입니다.
이 두 앨범은 제품을 디자인할 때 결과에 대한 이미지네이션을 할 수 있도록 상당히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갑작스레 작고한 보컬 '김재기'의 목소리와 밴드 '카멜'의 멜로디 선율은 지금의 코트에 대한 컬러와 장르의 믹스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제품을 입고 길거리에서 앨범을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덱 코트는 지난 챕터 4의 브라운 컬러 덱코트와 마찬가지로 동일 계열의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적절한 압축과 푹신한 느낌이 느껴지는 고가의 울 원단이며 울 70%와 폴리에스테르, 아크릴 및 나일론
소재가 30%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챕터 6의 덱코트는 뱀버그 소재가 혼용된
안감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재생 원사로 이루어진 뱀버그 원단은 고가의 브랜드에서 자주 사용하며
소매를 제외하거나 몸판을 제외하는 등 사용량을 줄이는 점이 대부분이나 이번 덱코트의 경우 소매 및 몸판 안감
모두에 활용되었습니다. 다소 가격대가 높아진 이유 역시 이점 때문이니 크루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과거 제품의 버전 업과 관련해 언급을 드린 바가 있지만 다시 한번 더 강조 드리자면
듀테로는 기존의 제품을 케리 오버 할 경우 기존 사양 그대로 재생산을 진행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이는 답습이 아닌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비춰지길 원하는 브랜드의 또 다른
이념이라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쩌면 코트라는 아이템은 일반적인 정보로 귀결되는 스펙의 장점보다 착용 시 느끼는 입는 자의 감성 혹은
온도 그리고 브랜드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제품의 기조가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네거티브한 소재나 자재들을 써가며 괜찮은
제품이라고 기만은 하지 않으니 이점은 일정 믿고 구매하셔도 좋으리라 봅니다.
앞으로 더욱 낮아지는 날씨과 계절에 몸 건강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라며 이번 덱코트 버전 2가
강력한 방어막이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CAUTION(부탁드립니다. 반드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본 제품은 소량 제작된 제품으로 패턴의 완성은 철저하게 착용에 준해서 제작된 상품입니다. 특히 울 소재 제품의 경우
원단 표면의 일정 보풀이 일어나는 현상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미리 고지 드립니다. 본 제품은 원단의
특성과 아이템의 특성상 오염이나 손상 혹은 냄새 등이 다른 타입의 아이템에 비해 쉽거나 빠를 수 있습니다. 이점은 교환이나
환불이 불가한 경우로 야기될 수 있사오니 유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안감의 경우 정전기나 레이어드 시 먼지 및 이물질이
쉽게 붙을 수 있으니 민감함을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구매를 고려해 주시길 바립니다. 본 제품은 브랜드에서 요구하는 특성상
빈티지함을 추구하는 제품으로 이에 대한 거부감이 있으신 분 역시 다시 한번 신중한 구매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제품 행택에 기재되어 있는 취급 시 주의사항을 반드시 유념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